'북극곰' 잡은 공놀이야, MVP는 배우 김용희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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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공놀이야 배우 김용희.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북극곰(폴라베어스)'을 잡은 공놀이야의 MVP는 김용희에게 돌아갔다.


2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감독: 김명수)와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의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공놀이야는 1회 8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공놀이야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배우 김용희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말 김용희는 상대 투수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2회말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용희는 4회말 유격수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월 2루타로 출루했으나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날 공놀이야는 김용희의 활약에 힘입어 11-3으로 폴라베어스에 6회 콜드승을 거뒀다.


공놀이야 배우 김용희가 20일 폴라베어스와의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김명수 감독의 지시사항을 듣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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