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잠수함 투수' 배우 송영규 떴다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15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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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의정부 녹양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이기스 배우 송영규.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이기스의 배우 송영규가 오랜만에 마운드에 섰다.


배우 송영규가 선발로 나선 이기스(감독 : 이철민)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13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와 이기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이기스는 팀이 0-2로 뒤진 2회초 4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으나 2회말 5실점, 3회말 2실점하며 4-9로 역전을 허용했다. 6-11로 뒤진 5회말 이기스가 대거 10득점에 성공하며 16-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기스는 3연승(5월 23일 개그콘서트(감독 : 이동윤)에 11-9 승, 5월30일 천하무적(감독 : 이경필)에 22-20 승)으로 A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영규는 이날 이기스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1이닝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3사사구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13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이기스 배우 송영규가 투구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편, 송영규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허풍달' 역으로 다재다능하고 매력 넘치는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13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이기스 배우 송영규가 투구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드라마 ‘추적자’의 비열한 검사,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연쇄살인마, ‘리멤버’의 정의로운 변호사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송영규는 6월 중 개봉하는 영화 '트릭'에서 한광철 역으로 등장한다.


방송사에 공공연한 비밀로 떠도는 악마의 편집과 시청률 조작을 소재로 한 영화 ‘트릭’에서 송영규는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송사 사장 역을 맡았다.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정치적이고도 냉혈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캐릭터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이기스 배우 송영규. (구민지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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