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박재정 MVP... 시상은 원로 가수 김정수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15 1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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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이기스 배우 박재정. 이날 시상은 야구장을 찾은 원로가수 김정수.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내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박재정이 MVP에 뽑혔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이기스(감독 : 이철민)를 승리로 이끈 예비신랑 배우 박재정이 MVP를 수상했다.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5라운드 경기에서 이기스가 16-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박재정은 2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재정은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5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한류닷컴 이효진 대표와 야구장을 찾은 원로 가수 김정수가 MVP 시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정수는 1967년 그룹 '미키스' 베이스 주자로 연예계 데뷔, 1985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별리' '내 마음 당신곁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김정수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공동 주최한 한류닷컴 이효진 대표와 친분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기스 2루수 겸 3번타자 배우 박재정. (구민지 기자)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기스 2루수 겸 3번타자 배우 박재정. (구민지 기자)

예비신랑 박재정은 내달 9일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미모의 일반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한 이기스 배우 박재정. (구민지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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