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논스톱 3연승... 외인구단은 지각 첫 승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6-14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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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오른쪽)와 조마조마의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심판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서기찬 기자)
외인구단(오른쪽)과 개그콘서트가 경기 후(20-10, 외인구단 승리)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맨 앞이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겸 선수(오른쪽)와 개그콘서트 이동윤 감독 겸 선수.(서기찬 기자)

[한스타= 서기찬 기자] 이기스가 또 이겼다.
이기스(감독: 이철민)가 조마조마(감독: 강성진)를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4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A조 이기스-조마조마, 외인구단-개그콘서트 등 두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은 올 3월12일에 열렸던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결승전서 만났다. 조마조마가 6-3으로 승리, 우승. '복수혈전'을 다짐한 이기스로서는 깨끗이 설욕을 한 셈.


이기스와 조마조마의 경기는 역전, 재역전 끝에 마운드 뒷심이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4회까지 조마조마의 선발투수 박광수의 구위에 눌려 6-11로 뒤진 이기스는 5회 초 공격서 조마조마의 두 번째 투수 황인성과 세 번째 투수 노현태를 맞아 장단 10안타와 사사구 1개(상대 실책 1)를 묶어 대거 10득점 해 경기를 단숨에 16-11로 뒤집었다. 이기스는 5회말 1점을 만회한 조마조마에 16-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5라운드 이기스-조마조마 기록(위)과 외인구단-개그콘서트 기록.(게임원)

이어 벌어진 1패의 외인구단(감독:김현철)과 2패의 개그콘서트간의 첫 승 대결은 외인구단이 20-10으로 이겼다. 곽신봉이 승리투수, 개그콘서트의 이동윤이 패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기스는 3연승, A조 선두로 4강 진출의 팔부능선을 넘었다. 그 뒤를 조마조마, 천하무적, 외인구단이 1승1패로 공동 2위. 3패의 개그콘서트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B조는 라바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공놀이야, 컬투치킨스가 1승1패로 공동 2위, 폴라베어스가 2패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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