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조마조마, 외인구단-개콘 연예인야구 '충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6-13 0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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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연예인 야구, 13일 오후 7시부터... 의정부 녹양야구장
1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이기스-조마조마(오후 7시), 외인구단-개그콘서트(오후 9시) 경기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조마조마(왼쪽)와 개그콘서트의 경기(조마조마 15-9 승리) 후 양 팀 선수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 서기찬 기자]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A조 선두를 놓고 13일(월) 맞붙는다.


13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두 경기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A조 이기스(감독 : 이철민)와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의 경기에 이어 오후 9시부터 A조 외인구단(감독 : 김현철)과 개그콘서트(감독 : 이동윤)가 만난다.


4라운드까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기스는 23일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11-9로 승리, 30일 천하무적(감독 : 이경필)에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기스는 13일 조마조마를 잡으면 3승으로 4강 진출이 유력하다. 5월30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조마조마는 개그콘서트를 상대로 15-9로 승리하며 1승을 챙겼다.


A조는 지난 7회 대회 우승팀 천하무적을 비롯해 2014년 6회 대회 우승팀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 이상윤, 송창의 등 스타들이 즐비한 이기스, 이휘재의 외인구단, 박성광, 박성호의 개그콘서트 등 강팀들이 모여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린다.

13일 오후 9시부터는 개그콘서트와 외인구단이 첫 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개그콘서트는 23일 이기스와의 경기에서 9-11로 아쉽게 패했고, 30일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도 9-15로 패해 첫 승에 목말라 있다(2패). 외인구단은 16일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9-12로 패했다(1패).
B조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공놀이야(감독 : 김명수), 2015년 준우승 팀인 폴라베어스(감독 : 조빈), 변기수, 지상민의 라바(감독 : 박충수), 이번 대회 첫 참가 팀인 컬투치킨스(감독 : 서대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B조는 현재 라바가 2승으로 단독선두.


13일 경기에 나서는 연예인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기스: 이철민, 송영규, 임호, 박재정, 윤상민, 백종승, 황귀민, 김경회, 최용진, 노준성, 정우일, 김도형
- 조마조마: 강성진, 심현섭, 박광수, 노현태, 황인성, 정진우, 윤경호, 정순길, 윤석현, 김현창 김기태
- 외인구단: 김현철, 임대호, 이재수, 이성배, 곽준이, 장호준, 이영식, 정하민, 신숙곤, 강재원, 트로트박(박성호), 이휘재(미정)
- 개그콘서트: 이동윤, 김대성, 변진수, 이상호, 이상민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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