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정희태, 야구 웹드라마 '비기닝'서 만난다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10 1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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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와의 경기에 참여한 공놀이야 정희태.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공놀이야 에이스 배우 정희태가 72초 드라마 <비기닝>에서 야구 열정을 드러냈다.


'72초 드라마'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 TV 등의 온라인과 SNS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짧은 이야기다. 2분 안에 한 편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초미니 형식의 드라마는 대사 기반이 아닌 빠른 리듬과 나레이션 위주로 풀어낸다.


배우 정희태가 출연하는 72초 TV의 <비기닝>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기와 부상 극복 스토리를 모티브로 했다. 정희태는 '강수비(이선주 분)'의 아버지로 야구 해설가가 되고 싶었던 야구 마니아로 등장한다.


<비기닝>은 사회부 기자를 꿈꾸던 강수비가 운명처럼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면서 겪는 우여곡절을 부상에서 복귀해 메이저리그에서 '킹캉(King Kang)'의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강정호의 이야기와 절묘하게 엮어 담아냈다.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김선신과, 캐스터 한명재가 카메오로 등장해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5월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컬투치킨스와의 경기에서 투수로 교체출전한 공놀이야 정희태. (구민지 기자)

총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비기닝>은 에피소드를 구분할 때 야구에서 한 회를 이르는 말인 '이닝(Inning)'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 제목의 영문 표기 또한 '빅(Big)'과 '이닝(Inning)'의 합성어로, '시작'이라는 뜻의 비기닝(Beginning)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총 9이닝(18회)의 <비기닝>은 지난 6일(월)부터 약 9주 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메이저리그 투나잇에서 1이닝씩 방영된다. 빈지워치(Binge Watch, 몰아보기)를 시도한 <비기닝>은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TV, 다음 TV팟, 곰TV의 엠스플뉴스 채널에 개설된 비기닝 전용관에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됐다. (http://tvcast.naver.com/mbc.BEGINNING)


한편, 정희태는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감독 : 김명수)에 소속, 총무를 맡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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