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그콘서트, 조마조마에 아쉬운 역전패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02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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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의정부 녹양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개그콘서트 야구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다음 경기는 꼭 승리로!"


개그콘서트(감독 : 이동윤)가 지난 5월3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4라운드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2회말까지 5-3으로 앞섰으나 9-15로 역전패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마무리 한 개그콘서트 야구단의 사진을 모아봤다.


개그콘서트 2번타자 이광섭이 대기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구민지 기자)

2번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한 이광섭은 이날 2타수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렸다.


개그콘서트 선발 투수 박성광. (구민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은 이날 개그콘서트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 박성광은 2이닝동안 49개의 공을 던져 4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3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타석에서도 박성광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발한 방망이를 선보였다.


개그콘서트 야구단 4번타자 이상훈. (구민지 기자)

'니글니글' 개그맨 이상훈은 중견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루 수비를 보고 있는 이광섭. (구민지 기자)
타석에 들어선 개그콘서트 6번타자 개그맨 류근일. (구민지 기자)

이날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류근일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류근일은 팀이 15-6으로 뒤진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 공격 물꼬를 텄다. 후속 김경태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개그콘서트 포수 겸 9번타자 김지훈.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9번타자 김지훈. (구민지 기자)

김지훈은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하여 2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1타수 1득점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배우 변진수가 교체된 뒤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야구단 감독 개그맨 이동윤이 경기 전 심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개그맨 이동윤. (구민지 기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한 개그콘서트 야구단의 주장 개그맨 이동윤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개그콘서트 야구단 3루수 전민영. (구민지 기자)
타석에 들어선 개그콘서트 1번 타자 배우 변진수. (구민지 기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변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박성광의 좌전안타 때 2루에 있던 변진수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개그맨 김대성과 교체됐다.


개그콘서트 배우 변진수(왼쪽)가 덕아웃에서 대화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윤승현. (구민지 기자)

윤승현은 5회말 대타로 나와 적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1타수 1안타 1타점.


김경태가 윤승현의 안타에 기뻐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1루수 겸 8번타자로 출전한 김경태는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는 5회말 대타 윤승현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 최태윤으로 교체했다.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최태윤은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성공했다.


개그콘서트 개그맨 최기섭. (구민지 기자)
개그콘서트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개그맨 최기섭. (구민지 기자)

최기섭은 개그콘서트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타자를 상대했다. 1이닝동안 29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 7번타자 전민영. (구민지 기자)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한 전민영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환호하고 있는 개그콘서트 김경태. (구민지 기자)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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