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선물같은 사랑이 온다... 영화 '레나', 오늘 개봉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25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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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나'가 26일 개봉에 앞서 20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평론가 전찬일, 음악평론가 임진모, 배우 박기림, 불리니아 나탈리아 등과 함께 스페셜 시네마톡을 열었다. (씨네코뮨)

[한스타=서기찬 기자] 따뜻한 봄날같은 사랑 이야기 영화 '레나'(감독: 김도원, 제작: (주)씨네코뮨)가 26일 개봉한다.


영화 '레나'는 개봉에 앞서 지난 20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배우 박기림, 불리니아 나탈리아, 음악평론가 임진모, 영화평론가 전찬일이 함께한 시네마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시네마톡에서 평론가 전찬일은 "이 영화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릴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따뜻하고 착한 영화를 요새 찾아보기 힘든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악당이 없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시네마톡을 진행하면서 이 영화를 여러 번 봤는데, 볼수록 다양한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인 것 같다"며 영화 '레나'를 칭찬했다.
이어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레나'같은 독립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음악평론가의 시선에서 볼 때 한받(아마추어 증폭기), 김민지(드레인)의 음악이 영화의 감성과 잘 어우러지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해 영화 삽입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배우 박기림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러시아 고려인 레나를 통해 그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고려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더욱 깊이있게 알려드리고 싶었다. 또한 이런 따뜻하고 순수한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새로운 삶을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교포 레나와 순수한 시골 총각 순구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영화 '레나'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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