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스 개그맨 윤상민 "제가 2루타 친 것 보셨죠?"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5-24 12:37:36
  • -
  • +
  • 인쇄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이기스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개그맨 윤상민이 덕아웃에서 포즈를 취했다.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제가 2루타를 쳤습니다! 보셨나요?"
이기스 개그맨 윤상민이 1회 1타점 2루타를 친 후 자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3라운드 이기스와 개그콘서트의 이번대회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기스는 폭발적인 방망이를 앞세워 1회부터 9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기록했다. 이기스는 1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6번타자 임호의 좌전안타로 첫 득점을 기록한 이후 볼넷 3개, 3루타 포함 장단 6개의 안타, 상대실책까지 더해져 1회에만 대거 9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기스 1번타자 개그맨 윤상민. (구민지 인턴기자)

이기스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개그맨 윤상민은 1회말 개그콘서트 선발투수 최기섭에게 3구만에 루킹 삼진을 당한 이후,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윤상민은 대주자 김경회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11-9로 이기스 승.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이기스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개그맨 윤상민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한편, 피부미용학을 전공한 개그맨 윤상민은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SBS 웃찾사, MBC '코미디에 빠지다', MBC '코미디의 길', 채널W '미녀대작전' 등에 출연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3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의 경기에서 이기스 윤상민이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