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덕아웃서 더 긴장한 공놀이야 선발 남준봉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5-19 14:21:37
  • -
  • +
  • 인쇄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 공놀이야 가수 남준봉.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공놀이야 1번타자 겸 선발투수 가수 남준봉(여행스케치)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더욱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6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공놀이야의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남준봉은 3이닝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볼넷 4사구 3개 2탈삼진 10실점(8자책)을 기록했다. 9일 폴라베어스를 13-3으로 제압한 라바는 이날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공놀이야를 상대로 1회초부터 불붙은 방망이를 과시했다. 라바는 1회 4점, 2회 6점을 추가하여 10-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저력의 공놀이야가 3회말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공놀이야 가수 남준봉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기도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공놀이야는 3회말부터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 3회말 5득점, 4회말 2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5회말 2점을 추가하며 3점차로 바짝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없이 12-9로 패했다. 공놀이야는 1승1패로 B조 2위.


한편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한 남준봉은 배우 정희태와 교체되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간절하게 기도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공놀이야 가수 남준봉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의 모습. (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