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타자 이휘재, 야구장에서도 '슈퍼맨'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5-18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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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누누 외인구단 이휘재가 우타석(왼쪽)과 좌타석을 모두 소화했다.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오른쪽 타자인 이휘재가 갑자기 왼쪽 타석에 들어섰다.


스위치히터(switch hitter, 양손타자)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등장했다. 상대 투수나 필요에 따라 오른쪽 타석과 왼쪽 타석을 바꿔가며 공격에 나설 수 있는 스위치 히터는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드물다. 누누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 간판 타자 MC 겸 개그맨 이휘재가 양손타자.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2라운드 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과의 경기에 외인구단 이휘재가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누누 외인구단 이휘재가 심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이날 이휘재는 좌, 우타석을 번갈아가며 출전하는 등 고군분투 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회초 내야 땅볼, 3회초 삼진, 5회초 볼넷으로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8-5로 뒤지고 있던 외인구단이 6회초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3득점, 8-8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2사 2, 3루의 득점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휘재가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2사 3루, 천하무적 이주석 타석에서 외인구단 허경영의 폭투로 1점을 내주며 9-8로 패했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누누 외인구단 이휘재가 1루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오후 9시부터는 지난 9일 개막전에서 나란히 1승씩 기록했던 라바와 공놀이야의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12-9로 라바 승.


누누 외인구단 이휘재(오른쪽)가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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