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투수 이세인, 1실점-결승득점 'MVP'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5-18 1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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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누누 외인구단과의 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천하무적 이세인.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천하무적 선발투수 방송인 이세인이 잘 던지고 잘 쳤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누누 외인구단과 천하무적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천하무적 이세인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천하무적은 이세인의 역투를 앞세워 3회까지 7-4로 앞섰지만 6회초 3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누누 외인구단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천하무적 이세인. (구민지 인턴기자)

6회말 8-8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천하무적 선두타자 한민관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창렬은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세인이 좌익선상 3루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속타자 이주석 타석에서 외인구단 허경영의 폭투에 3루주자 이세인이 홈을 밟으며 9-8로 천하무적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친 이세인은 결승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MVP로 선정됐다.


16일 오후 7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누누 외인구단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천하무적 이세인이 역투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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