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의 천무, 이휘재의 누누 외인구단 잡았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17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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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누누 외인구단과 천하무적의 경기는 천하무적이 9-8로 이겼다. (게임원 켑처)
김창렬(천하무적)과 이휘재(외인구단)가 16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만났다. 김창렬은 3타수1안타(투수로는 3이닝4피안타4실점), 이휘재는 3타수 무안타.(서기찬 기자)
투수 김창렬(왼쪽, 천하무적)과 타자 이휘재가 16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맞붙었다. 2번의 대결서 포볼과 포수앞 땅볼로 무승부.(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8-8, 6회말 천하무적의 마지막 공격.
연예인 야구는 일반 사회인 야구와 마찬가지로 2시간 '시간 제한'이 있다. 즉 경기 개시 1시간 50분 이후에는 새 이닝에 들어갈 수가 없다.
천하무적 선두타자 한민관은 투수 앞 땅볼. 이어 나온 김창렬은 누누 외인구단 실책으로 1루에 나갔으나 도루 실패. 2사 주자없는 상황서 4번타자 방송인 이세인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렸다.
다음은 이기스에서 이적한 5번타자 배우 이주석, 누누 외인구단 세 번째 투수 허경영과 맞붙었다. 안타 한 개면 경기가 끝나는 순간, 볼 카운트 투 볼-투 스트라이크에서 투수의 폭투가 나왔다. 3루에 있던 주자 이세인이 순간 홈으로 파고 들었다. 심판 판정은 '세이프', 천하무적이 외인구단을 꺾고 첫 승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선발 투수 이세인은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결승득점까지 해 MVP를 차지했다.
투수 김창렬과 타자 이휘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A조 천하무적과 누누 외인구단의 경기는 이렇게 끝났다. 김창렬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이휘재와 두 번 대결했다. 이휘재는 포볼과 포수앞 땅볼. 두 스타간의 대결은 무승부인셈.


이어 벌어진 B조 경기는 지상민, 박충수의 라바와 김명수, 김용희의 공놀이야. 양 팀은 지난 9일 개막일에 각각 폴라베어스와 컬투치킨스를 꺾고 1승씩을 기록했다. 경기는 라바가 12-9로 승리했다. MVP는 라바의 선발투수 배우 지상민에게 돌아갔다. 4이닝 7피안타 7실점 5자책점으로 9일 폴라베어스 전 승리에 이어 2연승.


한편,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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