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주다하 교통사고 사망... 추모 글 봇물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16 08: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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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주다하가 15일 2016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생전의 모습.(최유정 인스타그램)

[한스타=서기찬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1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동료 모델 최유정이 그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포스팅했다.


최유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다하의 활짝 웃는 사진을 포스팅하며 “요즘 부쩍 일때문에 자주 통화했었던 다하/아침에 소식 듣고서 믿어지지 않았던../같이 화보 촬영도하고 게임전도 같은 업체로 큰 행사때는 늘 봐 왔던 아인데 모가 그리급한지.../좋은곳으로 외롭지않게 가/#주다하 #잘가렴” 이란 글을 올리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레이싱 모델 최유정의 팬과 지인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전드 분들 한 분 한 분 사라지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이 비가 눈물입니다’ ‘그녀의 맘을 다독여주는 듯... 처연한 비기 깜깜한 어둠을 건너오고 있네요. 젊은 그대, 부디 안식하시길~’ 등의 댓글로 주다하를 추모했다.
한편 각종 SNS 담벼락에는 주다하의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 글들이 쏟아졌다.


주다하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2012 아시아 모델상 최고 레이싱걸을 수상한 국내 최고 레이싱 모델이었다. 2011년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모델, 2009년 CJ O 슈퍼레이스 시케인 레이싱모델, 온라인 게임 ‘천신전’의 모델, 게임쇼 ‘2013 지스타’ 등의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화려한 미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남성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특히 주다하는 레이싱 모델계에서 한번 맛보면 중독성 강한 MSG처럼 팬들을 몰고 다니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MSG녀’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레이싱 모델 주다하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2016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마주오는 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급히 목포 한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주다하는 사망했고, 동승자들은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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