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박기림, 천우희-박소담 잇는 영화계 샛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09 08: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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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봉 영화 '레나' 여주인공, 연기력+청순미 돋보여
26일 개봉하는 영화 '레나'의 박기림이 충무로 샛별로 떠오르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맨 아래 사진 왼쪽은 순구역을 맡은 배우 김재만.(씨네코뮨)

[한스타=서기찬 기자]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레나'(감독: 김도원, 제작: (주)씨네코뮨) 여주인공 박기림에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다.
2016년 봄을 마무리하는 슬로우 힐링 무비 '레나'는 러시아 교포 2세 레나와 정읍의 차 농사꾼 순구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 레나 역의 박기림은 자신만의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계는 물론 시사회를 본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기림이 연기한 레나는 낯선 한국 생활에서 기댈 곳 없는 자신에게 누구보다 따뜻하게 대해주는 순구(김재만)를 만나 조금씩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인물. 박기림은 특유의 밝고 순수한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 자신만의 레나를 연기했다. 이는 배우와 극 중 캐릭터의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만들어 낸 것은 물론, 영화의 감성을 더욱 배가시키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기림은 2013년 방송된 tvN'세얼간이'의 '모태미녀' 선발대회 편에서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주목을 받았던 만큼 그녀의 매력은 인정을 받았다. 스크린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박기림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차마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비롯, 내적 갈등을 하는 내공있는 연기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에 박기림은 인디 영화를 통해 대중과 평단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성장한 천우희, 박소담, 류혜영의 성장과 꼭 닮아 더욱 시선을 끈다.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정읍의 빼어난 경치 속에서 더욱 빛나는 박기림의 청순한 외모는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5월 극장기의 '남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배우 박기림이 자신만의 개성과 타고난 연기력을 제대로 선보인 영화 '레나'는 26일 개봉해 올 여름 극장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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