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 4월 3일 프로야구 SK-KT전 독특한 시구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03-25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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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 만들고 '미친 시구'에 저질춤까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 코치인 노현태는 오는 4월 3일 프로야구 SK-KT전 시구를 한다. 올 시즌 SK의 새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를 만든 노현태는 이날 응원가 처럼 '미친 시구'를 하고 저질 춤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24일 밝힌 후 한스타 연습을 마치고 자신의 차 앞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윤형호 기자)

[한스타=남정식 기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코치이자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에이스 투수 노현태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특유의 언더드로 피칭으로 '미친시구'를 한다.


'거리의 시인' 래퍼 노현태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오는 4월 3일 인천 문학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남자 연예인의 프로야구 시구는 흔치 않은 일. 이에 대해 노현태는 올 시즌 SK의 새 응원가인 '제대로 미쳤다'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한 인연으로 시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 3일 프로야구 SK-KT전 시구에서 선보일 퍼포먼스 '미친 시구'의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는 노현태 한스타 코치. (윤형호 기자)

노현태는 "이번 시구는 노래 제목 '제대로 미쳤다'처럼 '제대로 미친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장담했다. 이어 "시구 후 공중으로 점프해 몇 바퀴 회전하고 말도 안되는 저질 춤을 추겠다"며 "원래는 응원가를 부른 개그맨 가수 유세윤이 시구를 하려 했는데 시간이 안돼 내 차지가 됐다"며 솔직한 답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SK는 노현태가 만들고 유세윤이 부른 레알 스포테인트 응원가인 '제대로 미쳤다'의 티저 영상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이어 SK는 '제대로 미쳤다'의 음원을 4월 3일 야구장에서 처음 공개하고 런칭할 예정이다.


'제대로 미쳤다'의 노랫말은 '워~ (와이번스 뛰어봐요) 워~ (불꽃투혼 와이번즈) 힘차게(인천) 뛰어라(SK) 제대로(인천) 미쳤다(SK) SK 와이번스 다함께 외치자 SK 와이버스 제대로 미쳤다 승리를(인천) 향하여(SK) 제대로(인천) 미쳤다(SK) SK 와이번스 다함께 외치자 SK 와이버스 제대로 미쳤다 인~천 S~K 제대로 미쳤어요 SK 와이번스'로 2분 여간 반복된다.


지난 해 9월 21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창단식에 코치로 참석한 노현태. 등번호 100번의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 (한스타DB)

노래를 만든 노현태는 "일단 힘차고 재미있고 신나는 곡이다. 경쾌하고 리듬감도 있어 모든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중독성이 강한 쉬운 멜로디로 만들었다"고 곡을 설명했다.


SK의 새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 티저 영상은 구단 공식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공식 지정병원으로는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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