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결승진출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9-16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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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6820 공놀이야가 폴라베어스를 13-10으로 제압,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공놀이야가 폴라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펼쳐진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강 플레이오프 1경기가 펼쳐졌다. 도합 23점이 나오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공놀이야가 폴라베어스에 13-10, 3점차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1회 초, 공놀이야가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2사 만루의 찬스에서 공놀이야의 이제현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폴라베어스 유격수 성유빈이 1루 송구 미스를 저지르며 가볍게 2점을 뽑았다.





정희태251 공놀이야의 선발 투수로 나선 정희태


그러자 폴라베어스는 1회 말 공격에서 대회 '다승, 방어율 1위' 2관왕에 빛나는 공놀이야의 투수 정희태에게 대량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폴라베어스는 성유빈-조설규-송호범 트리오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공놀이야의 수비 실책과 2안타를 더해 5점을 추가, 7-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역전에 성공한 탓에 폴라베어스는 집중력을 잃어버리기 시작했고 공놀이야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타자 일순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던 공놀이야는 정희태의 좌전 안타로 8-7, 역전을 만들었다. 폴라베어스는 이광일을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였다. 공놀이야는 다시 타자일순하며 안타를 뽑았고 2회 한 이닝 동안 9점을 뽑으며 11-7로 앞서나갔다.

공놀이야는 이어진 3회 초 공격에서도 상대 실책을 이용하며 2점을 추가, 13-7을 만들었다. 폴라베어스는 3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경기는 공놀이야가 13-10으로 3점차 승리를 챙겨갔다.









송호범8821 폴라베어스의 두목곰 송호범이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 MVP는 공놀이야의 감독 김태발이 차지했다.한편 공놀이야는 21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천하무적과 7회 대회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물러 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한편 21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오후 7시)이 열리기 직전 오후 6시부터는 국내 최초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창단식이 열린다. 공놀이야의 김용희와 천하무적의 김창렬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코치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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