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방패'냐, 폴라베어스 '창'이냐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9-12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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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정희태 공놀이야의 자랑스런 원투펀치 정희태(왼쪽)-이종혁.(한스타DB)




최강 원투 펀치 공놀이야 정희태-이종혁의 '원투펀치'와 예선 무패의 '북극곰' 폴라베어스가 결승 진출을 위한 한 판 맞대결을 펼친다.

14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한 달여간의 여름 휴식기를 끝낸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강 플레이오프 1경기 공놀이야(감독:김태현)와 폴라베어스(감독:김제동)의 경기가 열린다.

공놀이야의 최대 장점은 정희태-이종혁으로 이어지는 '완벽 방패' 마운드다. 공놀이야의 이번 대회 예선 팀 타율 0.283는 전체 10개 구단 중 9위다.약간은 아쉬운 화력에도 불구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이유는 수비력에 있다. 공놀이야의 팀 방어율은 5.09로 이는 10개 구단 중 라바에 이은 2위.

이는 끈끈한 수비조직력과 함께 정희태-이종혁이라는 걸출한 투수를 보유함에 있다. 특히 예선 3경기에 출전해서 공놀이야를 모두 승리로 이끈 정희태는 3연속 경기 MVP 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공놀이야는 정희태가 빠진 6월 1일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5-16의 대패의 쓴 맛을 맛봤다. 즉, 정희태의 출전 여부에 따라 공놀이야의 경기력은 천차 만별로 달라질 예정.

성유빈1243124124 폴라베어스의 살림꾼 성유빈(왼쪽)-송호범.(한스타 DB)


이에 맞서는 폴라베어스는 소리소문없는 강팀이다. 팀 타율 0.378(전체 2위)와 팀 방어율 5.95(전체 4위)가 말해 주듯 균형잡인 공수 밸런스가 강점이다. 공격에서는 성유빈(타율 0.625)-조설규(타율 0.444)-송호범(타율 0.556)으로 이루어진 '활화산 트리오'가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성유빈은 6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며 매 경기 폴라베어스의 1번 타자로 출장하여 팀 승리의 물꼬를 텄다.

이광일-조설규-성유빈으로 이어지는 군더더기 없는 투수 운영도 돋보인다. 이광일이 3이닝 동안 제 몫을 해주고 조설규가 버티면 성유빈이 마지막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것이 폴라베어스의 승리 공식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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