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생한 미생 정과장' 정희태, 투수부문 2관왕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8-15 0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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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태1245 정희태가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투수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강지우 인턴기자)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 정희태 3승-1점대 방어율 '호투'
탈삼진왕은 라바 지상민 15개로 1위

'공놀이야의 수호신' 정희태가 다승과 방어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4월27일 개막해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3일 공놀이야와 개그콘서트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예선 리그를 마쳤다. 9월부터 재개될 준결승전과 결승전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의 부문별 개인 수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타자 부문 4개 순위에서는 각각 최우수 타격상- 이휘재(외인구단), 최다 타점 - 강신범(스마일), 최다 안타 - 노현태(조마조마), 홈런왕 - 경동호(외인구단)이 차지 했다. 타자부문에 이어 투수 부문 3개 수상자(다승, 방어율, 탈삼진)를 소개한다.

△ 다승왕 : 정희태(공놀이야, 3승)

공놀이야의 에이스 정희태가 3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정희태는 선발 투수로 출전한 3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며 소속팀 공놀이야를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또한 정희태는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경기 MVP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정희태의 뒤를 이어 지상민(라바), 이광일(폴라베어스), 김창렬(천하무적 야구단)이 2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 방어율 : 정희태(공놀이야, 1.56)

공놀이야의 정희태가 다승왕에 이어 방어율왕까지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정희태는 사회인 야구를 넘어 프로야구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경이적인 1점대 방어율인 1.56을 기록했다.공놀이야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정희태의 공은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수놓았다. 정희태의 예리한 변화구와 빠른 직구에 상대 타자들은 연신 헛방망이를 휘두르거나 범타에 그쳤다.정희태는 WHIP(출루허용률)과 피안타율(투수가 안타 맞는 확률)에서도 각각 1.33과 0.125로 이 부문 1위에 올르며 7회 대회에서 자신의 만개한 야구기량을 뽐냈다.

한편 라바의 지상민(2.33, 라바)과 조마조마의 노현태(4.2, 조마조마)가 각각 방어율 2위와 3위를 이었다.

지상민2455 라바의 지상민이 최다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강지우 인턴기자)

△ 탈삼진왕 : 지상민(라바, 15개)



라바의 지상민이 15개의 삼진을 잡으며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지상민은 라바가 치룬 예선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경기당 4개에 육박하는 리그 최고의 탈삼진 쇼를 펼쳤다.지상민이 단단하게 마운드에서 버텨준 라바는 당초 예상을 깨고 3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스마일의 강신범이 12개로 탈삼진 2위, 공놀이야의 정희태 - 이기스의 김용덕이 11개로 뒤를 이었다.

예선리그를 모두 마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9월에 4강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치른다. 공놀이야(A조 2위) 폴라베어스(B조 1위), 라바(B조 2위)-천하무적(A조 1위)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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