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송호범 "작년 준우승, 올핸 꼭 우승"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8-04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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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범124112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송호범 폴라베어스 감독대행이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승장^^ 패장ㅠㅠ]



폴라베어스가 그레이트를 제압하고 B조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리그 마지막 날, 그레이트(총감독: 이병진)- 폴라베어스(감독: 김제동) 경기가 열렸다. 4강 진출을 확정한 B조 폴라베어스는 홈런 3방으로 그레이트를 10-4로 제압하고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 폴라베어스 감독 김제동은 방송 스케줄로 인해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승장 송호범 폴라베어스 감독대행

- 승리를 축하한다. 소감은?
"오늘(3일) 경기가 1,2위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라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고 나왔다. 그 긴장감 때문에 초반에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고 상대팀에게 먼저 점수를 주고 시작했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이번에 꼭 1위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줘서 좋은 성적이 나온것 같다."

- 오늘 경기에서 MVP를 받은 김경록 선수에게 한마디 한다면.
"사실 김경록 선수가 수비를 볼 때, 공이 날아가면 놓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해한다. 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수비에 넣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을 많이했다. 하지만 오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고맙고 기쁘다."

-앞으로의 목표는?
"작년에는 준우승을 했었는데 올해엔 더 열심히 팀 단합을 이뤄 우승을 꼭 하고 싶다."





경기에 패한 우석렬 그레이트 감독(최재식 인턴기자) 경기에 패한 우석렬 그레이트 감독(최재식 인턴기자)


패장 우석렬 그레이트 감독

- 경기 소감은?
"어차피 이미 탈락 된 상황에서 게임을 즐기려고 참가했다. 별로 아쉬움은 없고 재밌었다."

- 이번 대회 탈락지만 작년엔 4강에 진출했다.
"작년에는 승패에 집착을 했다. 올해 목표는 팀원들끼리 게임 즐기면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내적으로 강한 팀이 되기위해서 조직력을 갖추자는 취지로 게임에 임했다. 후회없이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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