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박성광 "아쉽지만 져도 재미 있었다"

류 여진 인턴 / 기사승인 : 2015-08-04 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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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패장 ㅠㅠ]



역전... 재역전...다시 재역전...
공놀이야가 개그콘서트와 한스타 연예인 야구 최고 명승부를 펼치며 4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3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리그 마지막 날 경기, 공놀이야(단장: 홍서범, 감독:김태현)가 개그콘서트(감독: 박성광)를 6-5로 꺾었다. 한 점차 짜릿한 재역전으로 4강 티켓을 딴 공놀이야 김태현감독과 아쉽게 승리를 놓친 개그콘서트 박성광 감독을 만났다.



* 승장 공놀이야 김태현 감독





공놀이야 김태현 감독(왼쪽에서 세번째)이 승리가 확정된 순간 기븜을 표현하며 안도의 한숨을 짓고 있다. 개그콘서트에 6-5 승리.(3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 최재식 인턴기자) 공놀이야 김태현 감독(왼쪽에서 세번째)이 승리가 확정된 순간 기쁨을 표현하며 안도의 한숨을 짓고 있다. 개그콘서트에 6-5 승리.(3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 최재식 인턴기자)

-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소감은?
“개그콘서트가 쉬운 팀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팀이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 홍서범 단장님이 와서 선수들을 응원해 선수들의 사기가 충만했다.”



- 4강전은 폴라베어스(감독: 김제동)와 붙는다.
“오늘(3일) 굉장히 치열하게 경기를 했다. 이번 리그에서 충분히 재미있게 즐겼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즐기면 될 것 같다.폴라베어스 박승화(유리상자)와 굉장히 친분이 있다. 가끔 연락이 와서 우리는 형제 팀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형제 팀끼리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





개그콘서트 박성광 감독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보며 격려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공놀이야에 5-6으로 아쉽게 패했다.(3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 강지우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박성광 감독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보며 격려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공놀이야에 5-6으로 아쉽게 패했다.(3일 고양 훼릭스 야구장, 강지우 인턴기자)

* 패장 개그콘서트 박성광 감독



-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이런 게임은 져도 의미가 있지만 아쉽긴 하다.”



-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이 나왔다. 기분이 어떤가?
“실책한 선수에게 질타보다 격려를 해주었다. 그러니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원래 못하는 팀이 절대 아닌데, 한스타 연예인 야구경기에서 약간 징크스가 있는 것 같다.”



- 마지막 경기였다. 소감은?
“프로 야구경기 만큼 재미있게 점수가 났다. 너무 재밌었고 반면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이런 경기는 남자들만이 즐길 수 있는, 재밌는 경기였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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