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광 vs 조마조마 노현태 '충돌'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6-26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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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21212131232 29일 접전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박성광 감독과 조마조마의 에이스 노현태(강지우 인턴 기자)


개그콘서트와 조마조마가 첫 승 도전을 위한 접전을 벌인다.

29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열릴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서 개그콘서트(감독:박성광)와 조마조마(감독:심현섭)의 경기가 펼쳐진다.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탈락은 확정되었지만 아직 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기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개그콘서트는 'KBS 개그콘서트' 리허설 관련 일정으로 이번 15일 천하무적과의 경기(12 - 23, 패배)에서야 첫 경기를 치뤘다. 경기 초반 까지만 해도 동계훈련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개그콘서트는 매서운 화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강 팀으로 새롭게 변모한 천하무적에게 공격 야구로 정면으로 맞섰고 2회 까지 9점을 뽑으며 천하무적의 선발투수 김창렬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 내정되었던 에이스 이상호가 1회 초 주루플레이 중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수비에 구멍이 뚫려 버렸다. 갑작스럽게 수비포지션을 바꾸게 되었고 이상호 대신 마운드에 올라선 이동윤과 박성광의 체력 소모를 받쳐 주지 못하며 천하무적에게 대량 득점을 헌납했다.개그콘서트로서는 조마조마와의 경기에 앞서 이상호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최적의 수비 포지션을 구상하는 것이 급선무다.

한편 '이변의 희생양' 조마조마는 개그콘서트에게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올 대회에서의 조마조마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조마조마는1무 2패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조마조마는 일단 22일 공놀이야에게 1-9, 8점차 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공놀이야의 원투 펀치였던 정희태-이종혁을 상대로 빈공에 시달리던 타선을 강화 시키는 것이 급선무.

또한 '그녀가 왔다' 노현태의 컨디션 여부 또한 관건이다. 노현태는 조마조마의 경기 당일 마다 일정 등의 이유로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왔다. 경기 내내 엄청난 투혼을 보이긴 했으나 조마조마의 투타를 이끌던 그도 지난 공놀이야와의 경기에서는 사뭇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하지만 관록의 조마조마인 만큼 마지막 경기인 개그콘서트 만큼은 꼭 이겨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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