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정희태 "궁지에 몰린 팀 구해 기뻐"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6-24 1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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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태12121212 정희태가 MVP에 선정된 후 깜찍한 V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재식 인턴 기자)



'공놀이야의 수호신 ' 정희태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정희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22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 야구장) 조마조마와의 A조 경기에서 공놀이야의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의 완벽 투구로 경기 MVP를 차지했다. 정희태는 3이닝 동안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의 강 타선에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공놀이야의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5월 4일 외인구단 과의 경기에 이어 2번째 MVP.

정희태는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그의 빠르고 정확한 제구력에 조마조마 타자들은 진루조차 버거워 했다. 조마조마의 노현태만이 3회 초 첫 안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조마조마 타자들은 뜬 볼로 타선에서 물러났다.

당초 정희태는 KBS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 촬영 일정으로 인해 참가가 불투명했다. 에이스 선발 투수 정희태의 공백으로 인해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던 공놀이야는 지난 1일 천하무적에게 5-16, 11점차 참패를 당했다.정희태는 팀이 1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기로에 선 순간, 오후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바로 야구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펼치며 공놀이야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경기가 끝난 후 정희태를 만났다.

▲소감은?
"오랜만에 나왔는데 무엇보다 팀이 승리를 거두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 이전까지 팀이 1승 1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궁지에 몰릴 수도 있었는데 승리를 챙길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제 기회도 생겼으니더 좋은 실력으로 결승까지 도전해 보겠다"

▲촬영 스케쥴 관리는 괜찮은가?
"오늘은 문제없이 촬영 하고 왔다. 다행히도 낮 씬만 있었기 때문에 늦지 않고 경기장에 올수 있었다.다음 스케쥴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출전할 수 있다면 출전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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