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중견수' 닮은꼴 MVP 노현태-경동호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6-17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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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태경동호 경동호와 노현태(오른쪽)가 15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외인구단과 조마조마의 경기 MVP에 선정됐다(강지우 인턴기자)


10-10 무승부로 끝난 조마조마와 외인구단 전 MVP는 노현태와 경동호가 차지했다.

15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와 외인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조마조마와 외인구단은 양 팀의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노현태와 경동호의 뛰어난 활약속에 10-10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마조마의 노현태는 공수 양면에서 만점활약을 펼쳤다. 타석에서는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 팀 득점의 절반을 혼자 해결했다. 특히 5회 조마조마의 공격에서 터진 중월 3점 역전홈런은 이 날 경기의 백미 였다. 또한 4회 부터는 선발 투수 정보석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 외인구단의 4·5회 공격을 삼자 범퇴로 깔끔히 처리했다.

외인구단의 경동호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3타수 2안타 5타점. 경동호는 노현태와 마찬가지로 팀 득점의 반에 기여했으며 찬스 때 마다 승부사적 집중력으로 발휘, 외인구단을 살렸다. 경동호는 3회 우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귀한 3타점 안타로 10-10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노현태 노현태가 5회 중월 3점 홈런을 터트린 후 더그아웃에서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경기 후 노현태를 만나서 소감을 들었다.

- MVP 수상 소감은?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내가 투수로 올라가서 주자를 세명이나 내보내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거 같다. 다 이긴줄 알았는데 아쉽다."

- '그녀가 왔다'에 대해서 한마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신 남현희 씨, 박기량 씨가 시구-시타를 해줬다. 먼 길 오신 두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올 여름 무더위를 짜릿하게 식힐 '그녀가 왔다' 많이 사랑해 주십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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