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종박아 바지 안벗고 일봤냐? 냄새~"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6-15 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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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야봉리그 연금이와의 경기 중 소나기가 내려 구수한 향토(?)냄새가 풍기자 총무 이종박이 바지도 벗지 않고 일을 봐서 냄새가 난다며 농담을 해 덕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스타DB)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야봉리그 연금이와의 경기 중 소나기가 내려 구수한 향토(?)냄새가 풍기자 총무 이종박이 바지도 벗지 않고 일을 봐서 냄새가 난다며 농담을 해 덕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스타DB)



"종박아, 너 지금 바지 안벗고 일봤냐? 향기 엄청 심해"

[말말말]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 14라운드 두 번째 경기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이하 연금이)와 조마조마의 경기(13일 양주 백석야구장). 이날 하늘은 맑았지만 습도높은 무더위가 그라운드를 달구며 소낙비를 예고. 4시부터 시작된 경기 중 결국 예보대로 먹구름과 함께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가. 양주 백석구장은 주변이 논과 밭으로 둘러쌓인 곳. 비가 뿌리자 이곳에서 풍겨 나오는 구수()?한 향토 냄새가 야구장에 진동. 이에 조마조마 덕아웃은 냄새가 너무 독하다며 바람 좀 불었으면 좋겠다고 푸념. 이 때 심현섭 감독은 마침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총무 이종박을 보고 "종박아 너 X싸고 왔냐"고 조크.





조마조마 총무 이종박. 이종박은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선배들의 농담도 곧 잘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해 총무로서 역할을 다한다. (산스타DB) 조마조마 총무 이종박. 이종박은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선배들의 농담도 곧 잘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해 총무로서 역할을 다한다. (산스타DB)


이종박은 냉큼 "네, 다 제가 한거에요"라고 응수. 그러자 심 감독은 "그러면 너 바지도 안벗고 일 봤냐? 옷에 묻었냐? 향기가 엄청 심해"라고 재차 물어 덕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이종박도 함께 낄낄거리며 동료 선배들에게 재롱을 떨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 15명 상의 선수들이 나온 조마조마 분위기는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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