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나도 맞았는데 안 아파, 그러니까 맞아"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6-10 1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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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스 강타자 송호범이 라바와의 경기가 역전, 재역전, 동점이 된 5회 초 공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뒤 2루에서 타석의 김범규에게 몸쪽 공이면 맞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송호범은 2루타, 안타, 사구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폴라베어스 강타자 송호범이 라바와의 경기가 역전, 재역전, 동점이 된 5회 초 공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뒤 2루에서 타석의 김범규에게 몸쪽 공이면 맞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송호범은 2루타, 안타, 사구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나도 맞았는데 안 아파, 안 아프니까 맞아도 돼"

[말말말] 폴라베어스 외야수 송호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라운드 폴라베어스와 라바의 경기. 2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두 팀이 만난 만큼 4회까지 5-5로 팽팽한 접전. 5회 초 폴라베어스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진루하며 천금의 찬스. 1사 후 송호범은 라바 3번 째 투수 박병철의 강속구를 허벅지에 맞고 출루.

다음타자 삼진으로 2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는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던 5번 김범규. 박병철의 위력적인 투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김범규는 몸을 뒤로 빼며 황급히 피해. 폴라베어스는 이번 이닝에서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 동점 상황에서 라바의 5회 말 공격을 기다려야 하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이에 2루에 있던 송호범은 타자에게 "나도 맞았는데 안 아파. 안 아프니까 몸쪽으로 오면 맞아"라며 고래고래 고함. 폴라베어스는 물론 상대 라바 덕아웃에서도 폭소. 송호범의 절박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김범규는 박병철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 2루에서 덕아웃으로 돌아오는 송호범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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