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강인, 마운드 대결 볼 수 있나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5-28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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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야 투수 이종혁(왼쪽)과 천하무적 투수 강인. (조성호 기자) 공놀이야 투수 이종혁(왼쪽)과 천하무적 투수 강인. (조성호 기자)


외인구단을 이긴 공놀이야(감독 김태발)와 외인구단에 패한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이 만난다.

1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천하무적의 경기가 펼쳐진다.

공놀이야는 지난 5월 4일 첫 경기에서 외인구단을 13-3으로 가볍게 눌렀고, 개막전에 최강 조마조마를 꺾으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했던 천하무적은 5월 18일 외인구단에 4-11로 패했다.

연예인 야구단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공놀이야는 경험과 연륜에 의한 노련함으로 젊은 피가 주축인 천하무적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김태발 감독은 "첫 경기를 이기면 경기가 잘 풀린다"고 했던 만큼 자신감이 붙어 있어2연승을 노리는데 희망적이다.

또한 아직 연예인 야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에서 열연하고 있는 이종혁이공놀이야 마운드에 오를 지도 관심사다. 김감독은 올초 합류한 이종혁과 에이스 정희태로 인해 마운드가 탄탄해져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고 밝힌바 있다.

천하무적은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했던 백승재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투수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강인은 천하무적이 기대하는투수로 나서고 있지만 경험 부족으로 불안한 모습을 여러차례 노출했다.

이런 상황은 강인이 팀의기대에 믿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경기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에 힘을 실어준다면 승리를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강인은 최소 1이닝 이상을 깔끔하게 책임져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이종혁과 강인의 마운드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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