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천하무적 상대 6개월만에 설욕전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5-28 1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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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감사원 30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천하무적과 감사원이 반년만에 맞대결을 치룬다. 사진 왼쪽부터 '미래의 천하무적 선발 주전투수' 강인과 감사원의 정영환 감독(조성호 기자)


천하무적의 4연승 vs 감사원의 설욕전

천하무적과 감사원 블루아이스(이하 감사원)가 30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펼쳐질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반 년만에 재격돌을 벌인다.양 팀은 작년 11월 9일 제 1회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한 차례 경기를 펼친 적이 있다. 당시 결과는 강인과 김창렬의 활약으로 천하무적이 감사원에 13-1,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천하무적이 한수 위다. 천하무적은 마리오, 한민관, 김창렬, 동호 등 주축 멤버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한스타 야봉리그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파란을 예고했던 백승재의 갑작스런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릴 뻔 했지만'슈퍼 주니어' 강인의 성공적인 투수 전향으로 이를 메우고 있다.

또한 매 경기 10점 이상을 터트리는 막강 공격진도 연승 행진에 한 몫 중이다. 3월 28일 헤드라이너 전(10-7), 4월 25일 국회블루스 전(15-6) 그리고23일 수출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회 동안 장단 15안타를 뽑는 순도 높은 타격 집중력으로 24-12이라는 대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감사원은 반년만에 다시 만난 천하무적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위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비록 첫 대결선 한스타와의 더블헤더를 경기를 치르는 탓에 체력 방전으로 천하무적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감사원의 한스타 야봉리그 출발은 좋았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3월21일 개그콘서트 전(10-12), 4월 11일 재미삼아(14-16) 전에서의 경기력은 연예인 팀들을 위협하기는 충분했다. 특히 4월 11일 재미삼아와의 경기에선 6회 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를 펼치며 재미삼아 김희성 감독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이기스전에서는 투수운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4-22, 충격의 18점차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지만 그 후 한 달간의 준비기간이 지난 만큼 주전 투수 박재우의 부상회복 여부가 이번 천하무적과의 승부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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