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케치] 이기스 불방망이 이상윤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5-22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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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펼쳐진 이기스와 라바의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이기스 2번 타자로 출전한 이상윤이 득점에 성공한 후 덕아웃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조성호 기자) 18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펼쳐진 이기스와 라바의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이기스 2번 타자로 출전한 이상윤이 득점에 성공한 후 덕아웃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조성호 기자)


[포토 스케치]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상윤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기스 이상윤이 18일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펼쳐진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 날 2번 타자로 출전한 이상윤은 주자없이 1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이상윤은 올초부터 활발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덕아웃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기대감에 가득차 있었다.

공 세개를 걸려내며 볼넷을 앞둔 이상윤은 4번째 공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헛스윙이 되자 여기저기서 팬들의 아쉬운 탄성이 쏟아졌다. 이어 다시 한번 헛스윙을 하자 팬들은 입술을 깨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2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 마지막 기회를 남겨둔 이상윤은 낮은 볼을 과감하게 당겨치며 깔끔한 좌전안타를 날리는데 성공했다.

"내가 나서줘야겠군"


"그래 난 잘할 수 있어~쓰담쓰담~"


"방망이야 도와다오~"


"제대로 공 안주면 나 안쳐~"


"이게 뭐야? 이런걸 치라고 준거야 지금?"


"볼넷보단 안타로 나가줘야지~"


"핫... 생각보다 높게 왔네"


"그래도 폼은 괜찮았죠?"


"이게 아닌데~ 웃음만 나오네~"


"이번엔 반드시..."


"앗~ 또 안맞았어?"


"아~힘이 너무 들어갔나..."


"아이고 아쉬워라..."


"이번엔 잘 맞았다~!"


"역시 난 해결사야~"


"네 그래요~ 안녕해요~ 제가 바로 이기스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윤 맞아요" 라바 1루수 '개코' 이동훈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상윤.


한편 이 날 이상윤은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나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이기스가 라바에 5-7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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