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공놀이야, 신나는 2연승 '어깨동무'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5-17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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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감독:김현철)이 16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서 국회블루스를 꺾고 2연승 했다. 외인구단 투수는 이휘재 매니저 구병무씨. 외인구단(감독:김현철)이 16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서 국회블루스를 꺾고 2연승 했다. 외인구단 투수는 이휘재 매니저 구병무씨.


외인구단이 경기 막판 뜨거운 뒷심을 발휘하며 국회블루스를 제압했다.

외인구단은 16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 국회블루스와의 경기에서 5회 초에만 4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8-6, 2점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외인구단과 국회블루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외인구단이 1회초, 신숙곤과 이재수의 연속안타로 2점을 뽑으며 앞서가자 국회는 다음 공격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2회를 득점없이 마쳤다.

16일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국회블루스전 외인구단 선발 명단. 16일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국회블루스전 외인구단 선발 명단.


16일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한스타전 공놀이야 명단. 16일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한스타전 공놀이야 명단.


국회블루스는 3회 초 외인구단이 경동호의 2루타로 1점을 앞서가자 3회 말 공격에서 외인구단의 수비 실책을 틈타 2점을 뽑으며 3-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국회불르스의 기쁨도 잠시, 외인구단은 4회 초 공격에서 구병무의 우월 2루타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외인구단은 5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마침내 불방망이를 폭발시켰다. 선투 타자 이재수의 안타를 시작, 전경식, 경동호의 안타와 국회블루스의 수비실책으로 4점을 몰아치며 8-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외인구단은 5회 말국회불르스의 마지막 공격을 2점으로 묶으며, 8-6,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갔다.

한편 앞서 오후 6시에 펼쳐진 공놀이야와 대회 주관사 한스타 야구단과의 경기는 공놀이야가 에이스 '정과장' 정희태를 앞세워 한스타 야구단을 15-1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외인구단, 공놀이야는 모두 2승으로 연예인조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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