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타자' 이상윤, 라바 마운드 맹폭 준비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5-13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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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스 타선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윤. 올초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조성호 기자) 이기스 타선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윤. 올초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조성호 기자)


첫 경기서 승리를 맛 본 라바(감독: 변기수, 4일 그레이트전)와 패배의 쓴 맛을 본 이기스(감독:송창의, 4월27일 폴라베어스전)가 만난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이기스의 맞대결이 18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라바는 시작이 좋다. 4일 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하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선발로 등판한지상민의 호투와 함께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배우 ‘개코’ 이동훈과 개그맨 정현수가 합류한 라바는 공격력과 내야수비가 한층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게 확 드러나진 않았지만 라바는 상대하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이 드러났다.

반면 이기스는 4월 27일 폴라베어스에 4회, 0-12로 충격적 콜드게임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로 인해 최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이기스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선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이기스로써는 쉽지 않은 승부다. 하지만 이기스가 자신감을 가지고 부담감 없이 자신들의 경기력을 펼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이기스 이상윤에게 기회가 생겼다. 이상윤은 시즌초 구상에서는 상위 타선이 아닌 하위 타선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의 이상윤과 올해의 이상윤은 확실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타격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선구안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박자 감각이 예리해졌다. 여기에 최근 다시 우타자로 전향해 타격감과 자세가 안정을 찾으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느덧 팀 내 믿음직한 주전이 된 이상윤이 라바의 마운드를 뒤흔들며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를 살려내는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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