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8득점 라바, 그레이트에 재역전승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5-05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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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는 4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열린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라바와 그레이트와의 경기를 가졌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는 라바의 개그맨 정현수(왼쪽)와 박충수가 동료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기뻐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라바는 4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열린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라바와 그레이트와의 경기를 가졌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는 라바의 개그맨 정현수(왼쪽)와 박충수가 동료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기뻐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라바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그레이트에 재역전승 했다.

4일 오후 9시 고양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라바와 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라바는 5회 초에만 8점을 쓸어담는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그레이트에 12 대 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라바는 경기 초반부터 그레이트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1회초, 그레이트의 선발투수 최재훈에 다섯 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그레이트는 1회말 공격에서 라바의 수비실책과 이몽주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한 점차로 라바를 추격했다.

하지만 라바는 2회 초 공격에서 그레이트의 잇따른 수비 실책과 김대윤의 좌선 2루타로 2점을 올리며 4 대 1로 달아났다. 이후 두팀은 4회 초까지 득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말, 주춤했던 그레이트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라바의 선발 지상민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한솔을 공략하며 시동을 걸었다. 선두 타자 이몽주가 우월 2루타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방심하던 라바 수비진이 연속 실책을 범했고 정용훈과 임정영이 안타를 뽑으며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그레이트는 계속된 1사 1-3루의 찬스에서 김승회의 안타와 최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바의 뒷심은 강했고 그레이트의 수비는 불안했다. 선두 타자 유근석이 볼넷으로 진루하고 이어 후속타자 박병철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며 6대5로 재역전 했다. 이후 라바는 5회에 등판한 그레이트의 투수 이몽주의 공을 공략, 손쉽게 점수를 뽑았다.타자 일순하며 4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6점을 더 뽑아낸 라바는 그레이트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그레이트는 불안했던 수비 조직력에서 다시 헛점을 드러내며 자멸했다.

이후 라바의 투수 박병철이 그레이트의 5회 말 공격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며 라바가 12 대 5 로 승리, 대회 첫 승을 신고 했다.

경기가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라바와 그레이트. 경기가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라바와 그레이트.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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