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화영 버릇없어" vs 화영 "그만 지어내라"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4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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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왼쪽)가 방송에서 화영이 버릇 없었다고 발언하자, 화영이 즉각 “없는 얘기 지어내지 말라”며 반박했다. (채널A,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폭로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이 되받아쳤다.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 진실공방이 네티즌 사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2012 티아라 왕따 사건 등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김우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우리는 “제가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며 “티아라가 돈독하게 다져왔던 터전에 신인 친구가 와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특히 김우리는 “그 친구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며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우리의 발언은 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화영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걷잡을 수 없어 보였다.


이 때 화영이 나섰다. 화영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 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김우리를 저격하는 글을 남긴 것.


또한 화영은 “효민 언니랑 친한 거 아는데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마세요(김우리=티아라 6인조 때 스타일리스트) 일어나서 빵터졌네”라고 과감한 코멘트까지 덧붙였다. 티아라와 김우리의 친분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우리와 화영의 공방에 네티즌들은 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켜 보자”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들의 언행에 문제를 삼았다. 또 다시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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