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장혁... 영화 '보통사람' 캐릭터 포스터 5종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3-10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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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사람' 캐릭터 포스터 5종.(오퍼스픽쳐스, (주)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손현주 장혁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측은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 등의 각양각색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보통사람’ 캐릭터 포스터를 살펴보면, 장발에 검정 가죽점퍼를 입은 1980년대 보통의 형사 역을 맡은 손현주는 토끼 같은 자식과 알콩달콩 살고 싶은 그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의 웃음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장본인이자 국자와 민족을 위한다는 명분이 최우선인 냉혈한 안기부 실장 규남 역을 연기하는 장혁은 서늘한 무표정으로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성진의 절친한 형 재진 역을 맡은 김상호는 상식이 통하지 않던 시대에 진실을 추구하던 강건한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외에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은 성진의 외유내강 아내 역을 맡은 라미란은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그 때 그 시절 지극히 평범했던 아내의 모습으로 분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을 기획하는 안기부 차장 역의 정만식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통사람’에서 선보일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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