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설현의 힘'...'한끼줍쇼' 시청률 첫 5% 돌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26 0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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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설현이 출연한 '한끼줍쇼'는 시청률 5.001%(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던 11회의 4.915%를 넘어, 처음으로 5%대 성적을 거둔 것이다. (jtbc '힌끼줍쇼'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대세 '설현의 힘'이 '한끼줍쇼'를 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5.001%로 집계됐다. 지난 방송분보다 1.447%P 상승한 기록이면서 '한끼줍쇼' 사상 첫 5%를 돌파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AOA 멤버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래마을을 찾았다.


한 끼 투어 전 설현은 성공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초반에 성공하지 못하면 계속 성공 못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초반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작전이다.


설현은 또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라고 했을 때 알아볼 것 같나?”라는 질문에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을 듯하다. 어르신들은 모를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에이, 그래도 설현인데”라고 반박했다 이경규로부터 “너도 몰랐다. 조세호라고 그랬다”라고 놀림을 받았다. 앞서 강호동은 조세호란 오해를 사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대세 설현에게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를 만난 강호동은 설현을 가리키며 “이분을 아나?”라고 물었다. 전문가는 “모른다.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놀이터에서도 설현의 굴욕은 이어졌다. “이 누나 이름은 뭘까요?”라는 강호동의 물음에 “예쁜 누나”라는 답변이 나온 것이다. 이에 설현은 ‘심쿵해’를 아느냐며 직접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가수인가 봐. 잘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서래마을은 대표 부촌으로 다양한 세대 외에도 다수의 프랑스인들이 거주한다.


굴욕은 여기까지였다. 설현을 알아 본 학생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설현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며 애정도 표했다. 설현은 그런 학생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강호동 역시 그런 설현 효과에 절대적인 믿음을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설현은 단 네 번의 도전 끝에 한 끼 집 입성에 성공, 설현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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