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첫 사극 떨리고 부족했지만 행복"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8-30 1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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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로 사극에 첫 출연하게 된 남주혁.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한스타=구민지 기자] '달의연인' 남주혁이 사극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를 통해 고려 최고의 비주얼 황자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29일 1, 2회 연속 방송된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남주혁은 어머니가 신라 왕족이라 어려서부터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으로 서예, 그림, 악기, 도예 등 못하는 것이 없지만 특히 거문고를 잘 다뤄 '백아'로 불리는 고려 최고미남 13황자 왕욱 역을 맡았다. 왕욱은 유유자적 인생을 즐기지만 나라 돌아가는 사정에 무지하진 않은 인물.


이날 방송에서 13황자 왕욱은 3황자 왕요(홍종현 분)와 9황자 왕원(윤선우 분), 10황자 왕은(백현 분), 14황자 왕정(지수 분), 8황자 왕욱(강하늘 분)과 함께 황궁 내에 있는 황자탕에서 목욕재계 하기 위해 겉옷을 벗으며 등장했다. 왕욱의 운세를 봐준 최지몽(김성균 분)에 따르면 왕욱은 여복이 상당해 천하에 부러운 사내가 없는 인기남이다.


첫 방송을 마친 남주혁은 "첫 사극이라 많이 떨렸고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촬영을 시작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주혁이 출연하는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코드원 남주혁. (구민지 기자)

한편, 남주혁은 모델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연예인 농구팀인 '코드원(감독:박대남)'에 소속되어 있다. 신생팀 코드원은 지난 1월 12일 개막했던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처음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대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3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예체능 어벤저스(감독:우지원)와의 결승전에서 코드원은 전반부터 앞서나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완승을 거두었다. 결과는 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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