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YTN '호준석의 뉴스인' 출연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8-19 1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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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한스타=구민지 기자] 최현석 셰프, YTN 방송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타셰프 최현석은 19일 오후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한식 세계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셰프는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선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어떤 요리를 하는지, 내 요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가족들도 좋아하는 부분이 있고,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다. 여행을 함께 갔을 때 많은 분들이 알아봐서 방해받는 부분은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아빠를 알아봐준다는 점을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현석이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후 "딸이 훗날 셰프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말하겠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최현석은 "딸이 실제로 셰프를 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입을 열었다.


"일단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기도 하고, 딸은 굴곡 없이 평온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많은 굴곡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큰일이라서 그렇다. 다만 딸이 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면 그걸 막는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때문에 요리를 소홀히하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저 사람은 요리를 안하고 방송만 하냐'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워낙 한 번 촬영 후 재방송이 많이 나가서 그렇다. 많을 때는 한 달 중 5일에서 6일 정도 촬영을 했고, 요즘은 한 달에 3~4일 정도만 방송 촬영을 한다. 그 외의 시간은 모두 식당에서 보낸다"고 설명했다.


7월 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한 천하무적 야구단 최현석. (구민지 기자)

한편,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에 소속되어 있는 최현석은 지난 달 1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해 70만원 상당의 애장품 프라모델을 기부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기부품과 애장품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였다.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디펜딩 챔프 천하무적은 1승 1무 2패로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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