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톱타자 이민 "조금만 빨리 뛰었더라면..."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30 15: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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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 두 번째 공식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3-18로 패배. 1회말 선두타자 이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진출해 기뻐하고 있다. (천훈 객원기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톱타자, 가수 이민(애즈원)이 타석에서 투수를 노려보고 있다. 28일 익산공설운동장.(천훈 객원기자)
1회말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한 1번타자 이민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천후 객원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조금만 더 빨리 뛰었더라면..."


1회말 한스타의 첫 공격, 톱타자 이민이 광주 골든글러브의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2번타자 지세희의 타석, 볼 카운트 원볼-원스트라이크에서 이민은 2루 도루를 감행했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아웃.


28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의 창단후 공식 두 번째 경기가 있었다. 전라도 익산서 개최하는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한 것. 한스타는 3회까지 광주 골든글러브와 3-7의 박빙의 경기를 하였으나 4회 초 마운드의 난조와 잇단 실책으로 11점을 내줘 3-18로 패배했다.


톱타자 이민은 비록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2타수 무안타) 두 차례 타석서 유격수 땅볼과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하는 등 방망이에 정확히 공을 맞혀 1번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수비에서도 2차례 실책은 있었지만 2회초에는 상대 타자의 뜬 공을 안전하게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리기도 했다.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유격수 이민이 상대 팀 골든글러브의 내야 뜬공을 잡으려다 놓치고 말았다.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천훈 객원기자)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유격수 이민이 실책 후 동료들에게 미안한 듯 앉아서 애교섞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천훈 객원기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1번타자 이민이 3회말 공격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되고 난 뒤 덕아웃으로 들어오면서 동료들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천훈 객원기자)

창단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한스타는 경기를 할수록 더디지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스타 팀은 비록 경기에는 패했지만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1승을 하는 그 날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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