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랫집 이야기 독립영화 '우리네(內) 이야기'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13 1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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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존재조차 모른채 살아온 쌍둥이 자매 이야기,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 전 세계를 '맨붕'시킨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야기다.(한국영상자료원)

[한스타=서기찬 기자]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는 소소한 삶과 일상을 엿본다.


옆집 순이네 이야기도 있고 아랫집 철수네 일상도 궁금하다. 때론 삶은 영화같고 영화는 현실같다. 낱낱이 들여다보는 우리네(內) 가족이야기만을 모은 독립영화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상영중이다. 현장 발권은 무료이나 인터넷 예매 시에는 수수로 지불.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상영하는 독립영화 기획전 '우리네(內) 이야기'는 시네마테크KOFA 2관에서 '아버지의 이메일'(감독: 홍재희), '철원기행'(감독: 김대환), '해에게서 소년에게'(감독: 안슬기) 등 10편을 상영한다.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는 25년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살아온 쌍둥이 자매이야기를 그렸다.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기적의 현실이다.
* 상영 작품


* 상영 일정


한편 기획전은 부대 행사로 영화 상영과 함께 상영작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준비했다.


* 부대행사
- <해에게서 소년에게> 2016년 5월 13일(금) 19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안슬기(감독), 진행: 이화정(씨네21 기자)


- <철원기행> 2016년 5월 14일(토) 16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김대환(감독), 진행: 서정일(명필름영화학교 전임교수)

-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2016년 5월 15일(일) 13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안재민(감독), 진행: 이승민(영화평론가)

- <소꿉놀이> 2016년 5월 19일(목) 19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청: 김수빈(감독), 진행: 조혜영(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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