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사-이규창, 4월 11일 오후 7시 비공개 결혼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03-15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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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서···신혼집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빌라에
4월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뮤지컬배우 리사(오른쪽)과 연예기획사 이규창 대표. (알앤디웍스 제공)

[한스타=남정식 기자] 뮤지컬계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리사가 4월 11일 연예기획사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5일 리사와 이규창 대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해부터 1년여간 교제를 해왔고 성격이나 종교 등 관심사가 비슷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가수 리사. (알앤디웍스 제공)

리사는 지난 2003년 '파이널리(finally)'의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한 후 감미로운 감성성 보이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을 마치고 결혼준비에 몰두해 왔다.


이규창 대표는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인으로 손꼽힌다. 과거 가수 싸이를 글로벌 가수로 발돋움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유명하며,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 리암니슨 캐스팅에도 도움을 줬다. 소니픽처스에 근무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 등 다수의 영화 미국 판권을 견인했다.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 윤석민과 함께 한 이규창 대표. (키노33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규창 대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리암니슨 캐스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노33인터테인먼트 제공)

두 사람은 모두 야구 등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매니아다. 리사는 지난 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가입해 선수로 할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이규창 대표도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 선수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통화에서 리사는 "웨딩화보, 청첩장이 나오면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려 했는데 어떻게 기사가 나가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이규창 대표도 "친인척이나 친한 친구에게 얘기도 못한 상황에서 알려져 황당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보금자리를 꾸밀 신혼집은 강남 방배동 서래마을 부근의 빌라로 정했다고 밝히고 신혼여행은 아직 언제 어디로 얼마나 갈지 결정을 못했다고 리사가 말했다.


이어 리사는 "시부모님이 3월 말 미국에서 오시는데 결혼식 후 더 계시다 가시기 때문에 부모님과 미국 하객들이 돌아간 후 5월쯤 신행여행을 가기로 의논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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