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이가 다섯’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김효진 / 기사승인 : 2016-02-12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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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2015년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 출전한 재미삼아의 안재욱.(한스타DB)

[김효진 기자]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배우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 안재욱이 남자 주인공 이상태역을 맡았다. 이로써 안재욱은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TV’빛과 그림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 것.


극중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 대디 이상태로 분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드라마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선보인 안재욱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안재욱은 “상태라는 인물이 겉으로는 ‘괜찮다’를 연발하며 한없이 밝고 유쾌하지만 속으로는 불쑥 치밀어 오르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혼자 삭이는 그런 친구”라며 “오래간만에 드라마 현장에 복귀하면서 익숙한 긴장감과 기분 좋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 극으로, 오는 2월2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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