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미팅·소개팅은 NO, 자연스러운 게 좋아"

뉴스1 / 기사승인 : 2016-02-09 1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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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News1star/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최근 영화 '좋아해줘' 개봉을 앞두고 뉴스1스타와 만나 "이성을 만날 때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도 미팅이나 소개팅은 거의 해본 적이 없다"며 "자연스레 어울리다가 알게 되고, 꾸준히 시간을 두고 오래 보다가 그 사람의 매력이 쌓이는 거다. 한눈에 반해서 그런 건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지우는 "처음부터 아니었던 사람이 나중에 사랑이 되진 않더라. 관심도 없는 남자를 또 왜 보나"라며 웃어 보였다.


더불어 그는 여려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사소한 말에 상처 받지 않는다. 금방 까먹는다"며 "어떤 날은 잘 때도 생각나지만 오래 가진 않는다"면서 의외로 내면이 강인하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하면서 터득한 것도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를 보호하는 것도 생기고 연륜도 생기더라"며 "어느 정도 내려놔야 한단 걸 알았다. 어떤 게 독이 되고 약이 되는지 판가름 할 수 있게 됐다. 정신건강에 해로운 말들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우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좋아해줘'에서 함주란 역을 맡아 사랑스런 면모를 뽐냈다. '좋아해줘'는 SNS상에서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여섯 남녀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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