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에 나선다.

30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홍철은 12월 말 방송 예정인 tvN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와 '내 방의 품격'(가제)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블로그나 SNS 등에 올라온 일반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노홍철이 직접 현장에 나간다. 시민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핫 플레이스를 검증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TV 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한 후 편집을 거쳐 TV에 편성하는 신개념 방송이다.

2004년 엠넷 ‘Dr.노 KIN 길거리’로 방송계에 데뷔한 노홍철은 처음 방송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독특한 사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내 방의 품격'은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자신의 집과 방을 업그레이드 해 줄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팁을 토크로 풀어내는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적은 비용으로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12월 말 첫 방송을 목표로 출연자와 편성 일정 등을 최종 조율 중이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음주운전 물의 후 10개월 만에 복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이 되지 않았고 이후 tvN에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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