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이티파니가 줌바댄스를 추며 동료들의 마무리 스트레칭을 도와주고 있다. (한스타 DB)

"티파니, 마무리 몸풀기는 줌바댄스 어때?"
"그럴까요? 한 번 해볼까요"

이티파니(한국명 이규연)는 노현태 코치의 제의에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줌바댄스를 시작했다. 줌바댄스 강사인 이티파니의 동작을 보고 선수들이 하나 둘 따라하며 자연스레 마무리 스트레칭은 줌바댄스로 해결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이 20일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기 단체연습을 실시했다. 이티파니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미국서 대학생활을 하며 농구선수로 활약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들어올 수 있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연예인, 방송인을 중심으로 다른 종목 운동선수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천은숙, 이연화 선수 등이 함께 뛰고 있다. 이티파니는 미국서 야구도 틈틈히 익혀 캐치볼과 타격 솜씨도 수준급 기량을 가지고 있다.

내달 창단식을 앞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매주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단체연습을 하면서 기본기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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