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방콕 폭탄 테러 목격 "천둥소리 인 줄..."

이 소연 인턴 / 기사승인 : 2015-08-19 16:18:17
  • -
  • +
  • 인쇄
홍석천이 방콕 폭탄 목격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News1/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이 방콕 폭탄 목격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News1/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여행 차 태국 방콕을 찾았다가 17일 폭탄 테러 상황을 인근에서 목격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날 오후 12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라고 방콕 폭발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숨졌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국은 현재까지 범행을 자행한 세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