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제시카, SM 떠난다 "서로의 발전 위한 결정"

안정환 인턴 / 기사승인 : 2015-08-06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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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SM을 떠난다. (News1스포츠) 제시카가 SM을 떠난다. (News1스포츠)



SM과 제시카가 결별을 선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는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로 인해 소녀시대는 제시카 탈퇴 후 8인조로 재편됐고, 최근 싱글 앨범 '파티'를 발표하고 처음으로 8인조 활동을 했다.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사업과 중화권 활동으로 얼굴을 비췄다.

SM 측은 제시카와 결별을 알리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다음은 제시카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제시카입니다.
저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중한 팬분들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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