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송승헌 “멋진 역만 한다는 편견 깨려고...”

류 여진 인턴 / 기사승인 : 2015-07-29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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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미쓰 와이프' 영화 선택에 대한 이유를 드러냈다. (news1) 배우 송승헌이 '미쓰 와이프' 영화 선택에 대한 이유를 드러냈다. (news1)



송승헌 엄정화가 부부호흡을 맞춘 ‘미쓰 와이프’의 언론 시사회에서 송승헌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승헌은 28일 오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언론시사회에서 “제가 멋진 역할만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신데 배우로서 보다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싸우고 터프하고 남자들이 보기에 멋진 역할을 많이 해온 것은 사실이다”며, “그렇지만 최근 들어 ‘송승헌은 이런 역할만 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미쓰 와이프‘를 택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송승헌 엄정화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영화 '미쓰 와이프'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news1) 영화 '미쓰 와이프'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news1)


송승헌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이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작품이다. 정말 소중하다”고 말했다.

엄정화 역시 “촬영을 하면서 가정을 꾸리는 것도 멋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우가 어쩔 수 없이 두 아이와 남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살아가는데, 그런 대상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란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장르의 작품으로 8월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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