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석·이정용, '징비록'서 조선-왜군 장수 맞대결

안정환 인턴 / 기사승인 : 2015-07-27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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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스' 이주석과 '조마조마' 이정용이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출연 중이다. ( KBS 1TV '징비록' 캡처) '이기스' 이주석과 '조마조마' 이정용이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출연 중이다. ( KBS 1TV '징비록' 캡처)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이주석과 조마조마 이정용이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연기대결을 벌인다.

이주석은 극 중 이순신(김석훈)을 돕는 지휘관 역할인 장수 배흥립 역을 맡고 이정용은 일본 장수 가토 기요마사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임진왜란 속에서 일본의 침공을 막는 조선군의 장수와 조선을 침략하려는 왜군의 장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사극이다. 무엇보다 임진왜란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조명하며 꾸준한 인기와 상승세를 보여왔다.

'징비록'에서 배흥립 역을 맡은 '이기스' 이주석 (한스타DB) '징비록'에서 배흥립 역을 맡은 '이기스' 이주석 (한스타DB)


'징비록'에서 왜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로 출연 중인 이정용이 가발을 쓰고 야구장에 나타났다. (최재식 인턴기자) '징비록'에서 왜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로 출연 중인 이정용이 가발을 쓰고 야구장에 나타났다. (최재식 인턴기자)


한편 이주석과 이정용은 각각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와 조마조마 멤버로 뛰고 있다. 극 중에서는 조선군의 장수와 왜군의 장수로서 칼날을 맞대지만 야구경기장에서는 각자 다른팀의 선수로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조마조마 이정용은 최근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4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에 감사원 경기에 출전해선수로서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광기(고니시 유키나가 역), 정태우(이천리 역)도 각각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와 재미삼아의 선수로 뛰고 있다.

'징비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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