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이병헌, 공식 사과 "죄송하고 감사하다"

안정환 인턴 / 기사승인 : 2015-07-24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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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News1 스포츠)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News1 스포츠)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보고회에 참석해"먼저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는"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 매일 고민했다"며 "영화 작업을 했던 많은 스태프분들 관계자분들께 죄송함을 전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고 그 어떤 비난도 혼자 감당을 해야 하는 것도 저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이어"저 때문에 그 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 감독님과 배우들 그리고 영화의 관계자분들 그분들께도 제가 혹시나 불편함을 드리지 않을까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또 "제가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다.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드린 상처와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출연하는 '협녀, 칼의 기억'은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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