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심현섭의 99, '그녀가 왔다'로 데뷔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6-09 0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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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의 심현섭과 노현태가 99(NINTYNINE)으로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조마조마의 심현섭과 노현태가 99(NINTYNINE)으로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소속사 제공)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핵잠수함' 노현태와 감독 심현섭의 합작품, 99(NINTYNINE)의 디지털 싱글 앨범 '그녀가 왔다'가 화제다.

99(NINTYNINE)는 1일 데뷔 음반 '그녀가 왔다' 발표 동시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에 수 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배우, 가수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를 통해 처음 만나 지금은 뗄래야 뗄수 없는 막연한 우정을 과시하는 사이가 됐다. 둘은 음악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찾아 자신들과 같은 또래가 공감하고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 뜻을 모아 이번 '그녀가 왔다'를 발표하게 됐다. 이러한 연유로 노현태와 심현섭 두 사람이 전성기를 맞았던 1999년의 영광을 재연하고 '그녀가 왔다'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을 담아 그룹 이름도99(NINTYNINE)으로 정했다.

뮤직비디오 출연진 레이디 제인, 송창의 리지, 베스티, 정보석 등 '그녀가 왔다' 뮤직비디오의 환상 라인업이 화제다(소속사 제공)


99(NINTYNINE)의 데뷔 앨범이자 타이틀곡인 '그녀가 왔다'는 영화 '복면달호'의 주제가 '이차선 다리'를 작곡한 김민진의 곡으로 '이차선 다리'의 록버전이 생각날 만큼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곡이다. 음원공개와 동시에 개그맨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인트로와 똑같다는 의혹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는 '바다의 왕자'를 작곡한 이주호 작곡가로부터 인트로를 선물 받았기 때문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다.

또한 '그녀가 왔다'는 공식 발매 되기 전부터 이미 몇몇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어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범상치 않은 스케일을 자랑하며 가요계에 등장한99(NINTYNINE)의 신나는 댄스곡 '그녀가 왔다'가 올 여름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노현태와 심현섭이 속한 조마조마는 지난해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 팀으로 올해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조마조마는 15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야구장에서 이휘재, 김현철의 외인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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